의과대학 교수, 학장단 및 주임교수 입장문 | ||
---|---|---|
|
||
의사국가시험 거부, 의대생 동맹휴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 파업에 대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진정되지도 않은 시점에 정부의 이번 의대정원확대와 공공의대설립 등의 정책은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와의 협의가 부족하고 무리한 강행으로 그 구체적인 사안에 빈틈이 많아 대부분의 의료인들은 타당하고 합리적인 정책이라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급기야 이번 사안에 대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국시거부와 동맹 휴학계를 제출하였고 모든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일제히 일어나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행동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무소불위의 공권력과 맞서고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학장단 및 주임교수들은 해결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스승으로서의 참담함을 이루 금할 수 없어 모두의 뜻을 모아 아래와 같이 입장을 표명합니다.
1. 의과대학 교수들은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목소리에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하며, 불의와 불합리에 맞서고 있는 우리대학 학생 및 전공의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현재 국민 불편, 학교와 진료현장의 혼란, 의료계와의 소통부재 등 이번 의료계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천명합니다. 학생,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면학과 진료에 힘쓸 수 있도록 정부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합니다.
2020년 8월 31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학장단 및 주임교수 일동
|
42472 대구광역시 남구 두류공원로 17길 33(대명동)TEL. 053-650-4455, 4456FAX. 053-621-4106
Daegu Catholic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all rights reserved
Quick